펠리컨, <기독교 전통>, 3-1,2
교회사가 야로슬라브 펠리컨의 5권짜리 대작 제3권의 1, 2장을 요약한 내용. 1장은 7~8세기, 2장은 8~9세기의 서양 신학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문외한이 보기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듯한 이 시기에서 대가는 사상적 단초가 마련되는 것을 보여준다. 문외한이 보기엔 고전을 똑같이 묵수하는 그저 그런 이야기들에서 이 대가는 다른 결을 드러내어 준다. 성찬, 교회론, 성모 등 중요한 주제들에서 아우구스티누스 체계와의 연속성이 유지되면서도 새로운 사상적 싹이 돋는 모습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Jaroslav Pelikan,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78), 9-105. Ⅰ. 가톨릭 전통의 완전성 7,8 세기는 기독교가 보편 교회로서의 전체적인 일치(total unanim..
2023. 5. 11.
레비스트로스, "마르셀 모스 전집 서문"
레비스트로스가 쓴 에 대한 요약문. Claude Levi-Strauss, (tr.) Felicity Baker, (London: Routeledge & Kegan Paul, 1987[1950]). 뒤르켐 학파 사회학자인 마르셀 모스의 전집 서문으로 1950년에 레비스트로스가 썼던 글이다. 이 글은 독립적으로 많이 읽혔고, 1987년에는 영문으로 따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짧지만 빈번히 인용되는 글이다. 특히 데리다가 에서 인용한 것이 유명하다. "기표의 과잉", "떠다니는 기표", "상징가 제로" 등의 표현들은 이 글의 3부에 등장하는 것들로, 데리다에 의해 인용되어 알려졌다. 모스, 레비스트로스, 데리다라는 세 학자의 화려한 조우를 목격할 수 있는 글이다. Introduction to the Work ..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