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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자료274

선교사 자료(3) - James S. Gale James S. Gale -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로서 1888년에 조선으로와 한국종교연구와 한국 문학의 영역에 힘썼다. 여기서 제시된 글은 한국의 역사적 사료를 통해서 위대한 유일자로서 하나님 개념이 본래 있어왔다는 것을 역설함으로써 기독교의 유일신관과의 유사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것은 기독교 전래 이전부터 한국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고 있었다는 시각으로 한국인의 종교성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서구적 신개념에 해당하는 하나님이라는 신앙형태를 한국에서 찾고자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내재성이 얼마나 감지되어 왔는가? 하나님은 가장 강력한 힘으로 간주되는가? 하나님은 인간사와 밀접하고 생명력 넘치는 관계를 갖고 있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을 소통하는 방.. 2007. 5. 25.
선교사 자료(2) - Horace Newton Allen Horace Newton Allen - 1884년 조선에 파견된 최초의 의료선교사로서 한국이름은 안련(安連)이다. 민영익(민비의 조카)의 병을 치료해 왕가의 신임을 얻어 왕의 시의로 임명됐다. 인용문에서 필자는 조선인들이 종교적이지만 그들만의 종교가 없었다고 평가하고, 기독교 선교가 조선에서 왜 성공하게 되었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조상숭배와 관련해 부모에 대한 효성의 측면에서 성서와 연결고리를 찾고 있는 반면, 기독교 선교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조상숭배 문제를 조심스럽게 다룰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언더우드(H.G Underwood) 또한 알렌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언더우드도 조선인이 아주 종교적이라고 인식한다. 알렌은 조상숭배가 선교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본.. 2007. 5. 25.
동학과의 우호적인 관계 개신교가 널리 전파된 것은 동학난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두 전통간의 만남의 시점은 짧고 그리 다양하지 않다. 그러나 1890년대 중반 황해도 지역에서 활동한 캐나다 출신 선교사 맥켄지의 기록에는 이 두 전통이 예외적으로 우호적으로 만난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에서는 선교사와 동학지도자가 신학적 대화나 실제적 관계에 있어서 일시적이나마 상호 협력의 관계를 가진 순간이 묘사된다. 유영식 옮김,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으면: 멕켄지 선교사의 일생』(A Corn of wheat or the life of Rev. W. J. McKenzie of Korea)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부, 1985[1904]), 172-197. (1894년 12월 3일 일기 중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감사한다. .. 2007. 5. 25.
선교사 자료(1) W.M. Junkin William M. Junkin - 미국 남장로교회 최초의 한국 선교사로서 한국이름은 전위렴이다. 그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사업을 추진하다가 1908년 폐렴으로 사망했다. 본문에 인용된 글은 개신교 선교사가 한국의 동학을 어떻게 이해했는가를 보여주는 흔치 않은 자료이다. 최제우에 의해서 시작된 동학은 성경대전(동경대전의 오기)을 경전으로 하고, 필자는 동학과 유, 불, 선의 관계를 서술하면서 특히 가톨릭(서학)에 대한 대응으로 동학이라는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보면서 가톨릭과의 관계도 설명하고 있다. .....동학은 1895년 경상도 경주에서 시작되었다. 경주는 부산으로부터 북쪽으로 4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는 학자였고 다음과 같은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수년간 가톨.. 200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