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흑인이다(God is a Negro)
하느님은 흑인이다 (God is a Negro) (Bishop Henry Turner, The Voice of Missions, Feb., 1898) 성서적으로도, 그리고 다른 이유에서도, 우리는 하느님이 흑인이라고 믿을 권리가 있다. 당신들 백인들이 하느님이 잘생기고 반듯하고 잘 꾸민 백인 남자로 믿고 있듯이 말이다. 당신들과 이 나라의 바보같은 흑인들은 하느님이 하늘 나라 어디엔가 왕관을 쓰고 앉아 있는, 흰색 피부에, 파란 눈에, 직모에, 우뚯 솟은 코에, 평평한 입술에 좋은 옷을 입은 백인 신사라고 믿고 있다. 유사 이래 모든 인종들이 언어, 그림, 조각, 그리고 다른 형태나 형상을 통해 하느님을 묘사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자신들을 만들고 운명을 결정지은 하느님이야말로 자기의 모습으로 상징된다는 ..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