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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5

헐버트, 축귀(1901) Homer B. Hulbert, "Odds and Ends: Exorcising Spirits," 1-4 (April, 1901): 163. -저자 이름은 없지만 헐버트가 편집한 저널에 실린 글이라 그의 글이라고 생각된다. -운산 광산의 축귀 의례를 예로 들어 설명한 짧은 글. -축귀(driving out evil spirit)라는 표현. 지신(spirit of the earth)이라는 표현. -귀신을 일컫기 위해 주로 evil spirit을 사용하지만 줄임말도 사용함(the spirit). 2010. 11. 25.
"한국의 잔류물"(1900) 중에서 헐버트의 다음 글에서 종교에 관련된 언급만 옮겨 놓았다. Homer B. Hulbert, "Korean Survivals," 1 (1900). 만약 한국이 당나라와 그 이후에 중국의 이념에 완전히 종속되었다면, 1500년이 지난 후 이 나라에는 토착적 기원이라든지 잔류물(survival)이라고 할 만한 것을 지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한국의 독특한 것이자 중국과는 구분되는 다른 측면을 제시할 것이다.(29) 에서는 고구려의 풍속과 관습을 자세히 묘사한다. 유교에 관한 내용은 없고, 토착 주물숭배와 샤머니즘에 대해 묘사한다. (32) 나는 한국이 대부분 중국의 종교 체계를 가져왔음을 말했다. 나는 유교 숭배가 서기 원년 조금 후에 한국에 소개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기독교가 영국에 처음 소개.. 2010. 5. 6.
언더우드 사전(1890)에 수록된 종교용어들 언더우드가 1890년에 발간한 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영한사전이다. 문헌정보를 보면 헐버트와 게일의 도움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상 이 세 선교사의 공동작업으로 편찬된 사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Horace Grant Underwood, (Yokohama: Kelly & Walsh, 1890). 이 사전에서 종교용어들이 어떤 식으로 번역되는지 간단히 찾아보았다. 귀신이나 신에 관련된 항목들을 주로 찾았다. 아래 자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어떤 어휘가 존재하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초기 작업이기 때문에 빠진 어휘들도 있겠지만, 그 어휘가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전에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악귀惡鬼 An evil spirit, a dem.. 2010. 4. 12.
헐버트, 종교와 미신(Religion and Superstition) 헐버트, 의 30장을 번역한 것. 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는 로 번역되었다. 30장에 대한 번역은 다음과 같다. 이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번역하게 되었다. 제30장 종교와 미신(Religion and Superstition) 한국의 종교들에 관해 논의하기에 앞서서 용어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서양 독자들에게는 이상하게 생각될 것이다. 그들은 무엇이 종교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 사람들에게는 어느 지점에서 종교가 끝나고 어느 지점에서 단순한 미신이 시작되는지 분간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나는 종교라는 단어를 가장 넓은 의미로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즉 종교는 인간이 초인간적superhuman, 인간이하의infrahuman, 더 넓게 말한다면 인.. 2009. 4. 22.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의 한국 종교 서술 나중에 써먹기 위해서 선교사들의 영어 자료들을 생으로 올림. 대표적인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의 한국 종교 서술들이다. 꽤 유명한 자료들로 이 문제(선교사들의 한국 종교 인식)를 다루는 논문들에는 빠짐없이 인용되는 자료들이다. 1. 처음 한국에 왔던 선교사들은 ‘종교’라는 서구 범주를 한국의 문화에 적용하는데 주저하게 된다. 자신이 생각한 종교 개념과 여간 다른 게 아니기 때문이다.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알렌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종교를 가지지 않는다고 서술한다. 그럼에도 강한 종교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Horace N. Allen, Things Korean (New York: Fleming H. Revell Company, 1908), p.168. The people really have no .. 200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