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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3

크램, 속박의 세월에서 벗어나서(1905) W. G. Cram, "Rescued after Years of Bondage," 1-11 (Sept., 1905): 148-49. 크램, 속박의 세월에서 벗어나서 *초기 개신교의 전통(=우상)파괴적 속성을 잘 보여주는 글. 한 무당의 회심 과정이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귀신이 'devil'로 번역되어 자연스럽게 악한 대상으로 설정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이교도 국가에는 하느님 나라의 진전과 발전의 사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교회가 번영하는 우리나라의 고급문화에서는 만날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된다. 본국에 있을 때 우리는 성경에서 귀신들림(devil possession)에 대해 읽을 수 있고 그리스도가 그런 일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 2010. 11. 18.
가톨릭과 무교의 만남2 경향잡지 1925. 2. 15. 제19권 559호, “무당이 대세를 밧고 별세,” p.60. (현대어 표기로 바꾸고, 띄어쓰기와 구두점을 첨가하였음.) 경기도 고양군 행주 본당에 한 무당이 있어 어려서부터 마귀를 심히 섬기다가 십구세부터 무당질로 생애를 할 세, 성당 가까이 사는 고로 열심한 교우의 착한 행실도 보고 간혹 성교(聖敎) 도리의 말씀도 들음으로써 성교의 진실함을 알아 비록 생명에 곤란이 막심하나 그 후로는 몇 해간 무당질을 아니하고 지내다가 너무 빈한하여 기갈이 자심하므로 자기 양심에는 비록 반대되나 다시 무당질을 시작하여 여러해 동안을 하다가 우연히 중병에 걸려 날이 갈수록 점점 병이 중하여 마침내 임종에 다한지라.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받게 하여 달라하고 또 죽은 후에는 자기를.. 2009. 1. 11.
신학월보-개종 자료 에 실린 아래 초기 개종 이야기들에서서 전통 문화와의 충돌 과정을 볼 수 있다. '우상', '마귀' 등으로 표현되는 전통(주로 무속)에 대한 거부 과정에서, 개신교인들은 때로는 전통에 의해 탄압받기도 하였고 때로는 그들에 대한 승리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3-10(1903년 10월, pp. 347-352. 인내로 이김 교동군 인현리에 사는 황신철씨의 실내 방씨부인은 지금 29세인데 4년전에 예수씨 세상 구원하신 도리를 듣고 혼자 믿은지 두 해에 그 시부가 죽으매 제청을 배설하고 우상을 숭봉케 되었다. 방씨는 그때부터 예수를 증거하면서 우상에게 절을 안하니 그 시집과 친가는 교동에 높은 양반이라 대경소피하여 황신철씨는 방씨를 무수히 때리며 군욕하되 방씨는 조금도 마음을 동치 않고 날마다 갖은 고초를 당하여도.. 200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