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신론3

"한국의 잔류물"(1900) 중에서 헐버트의 다음 글에서 종교에 관련된 언급만 옮겨 놓았다. Homer B. Hulbert, "Korean Survivals," 1 (1900). 만약 한국이 당나라와 그 이후에 중국의 이념에 완전히 종속되었다면, 1500년이 지난 후 이 나라에는 토착적 기원이라든지 잔류물(survival)이라고 할 만한 것을 지적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한국의 독특한 것이자 중국과는 구분되는 다른 측면을 제시할 것이다.(29) 에서는 고구려의 풍속과 관습을 자세히 묘사한다. 유교에 관한 내용은 없고, 토착 주물숭배와 샤머니즘에 대해 묘사한다. (32) 나는 한국이 대부분 중국의 종교 체계를 가져왔음을 말했다. 나는 유교 숭배가 서기 원년 조금 후에 한국에 소개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기독교가 영국에 처음 소개.. 2010. 5. 6.
하디의 종교 논의 R. A. Hardie, "Religion in Korea," The Missionary Reviews of the World 10-12 (Dec., 1897): 926-31. 하디의 1897년 글에서 몇 부분. 한국인의 종교에 대해 매우 상충되는 견해들이 존재해왔다. 어떤 사람들은 엄밀히 말해서 한국 사람들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다른 사람들은, 현재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불교 외에도 두 구분되는 종교가 성행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는 유교 규율을 윤리로 삼는 것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고, 다른 하나는 미신을 맹신하는 것(superstitious fanaticism)으로 하위 계층에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고 싶다. 불교, 유교, 그리고.. 2009. 5. 31.
비숍의 한국 종교 개념 비숍의 에서 종교, 귀신론에 관련된 중요한 구절들. Isabella Bird Bishop, (New York: Fleming H. Revell Company, 1898). 서울에는 다른 도시들이 지닌 매력이 없다. 옛 것으로 말하면, 어떤 유적지나 도서관, 문헌도 볼 수 없다. 결정적으로, 종교에 대한 비할 데 없는 무관심으로 인해 서울에는 사원이 남아있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미신들로 인해 서울에는 무덤이 남아있지 않다.(60) 사원들이 없고 종교를 나타내는 다른 표식들도 없기 때문에, 성급한 관찰자들은 한국인들을 종교 없는 민족으로 절하할 위험이 있다. 조상숭배, 귀신(daemons or spirits) 달래기, 자연의 힘에 대한 소심하고 미신적인 두려움의 결과 등이 한국인들에게는 종교의 자리.. 200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