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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3

비숍 책(1897)에 실린 종교 도상들 Isabella Bird Bishop, (New York: Fleming H. Revell, 1897). 2010. 5. 17.
비숍의 한국 종교 개념 비숍의 에서 종교, 귀신론에 관련된 중요한 구절들. Isabella Bird Bishop, (New York: Fleming H. Revell Company, 1898). 서울에는 다른 도시들이 지닌 매력이 없다. 옛 것으로 말하면, 어떤 유적지나 도서관, 문헌도 볼 수 없다. 결정적으로, 종교에 대한 비할 데 없는 무관심으로 인해 서울에는 사원이 남아있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미신들로 인해 서울에는 무덤이 남아있지 않다.(60) 사원들이 없고 종교를 나타내는 다른 표식들도 없기 때문에, 성급한 관찰자들은 한국인들을 종교 없는 민족으로 절하할 위험이 있다. 조상숭배, 귀신(daemons or spirits) 달래기, 자연의 힘에 대한 소심하고 미신적인 두려움의 결과 등이 한국인들에게는 종교의 자리.. 2009. 5. 31.
비숍 여사가 기술한 한국 종교 19세기 말 서구인이 남긴 한국에 대한 기록 중에서 비숍 부인의 여행기 “Korea and her neighbours"가 유명하다. [한국과 이웃나라들]이라는 책으로도 번역되어 있고, 다른 제목의 번역서도 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비숍 부인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유명한 여행가인데, 한국에 특별히 애정을 느꼈던 것 같다. 네 번의 여행 끝에 상당한 분량의 여행기를 남겼다. 한국에 관한 기록 중 상당히 초기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이후 어느 외국인이 남긴 것 못지않은 상당히 깊은 이해를 보인다. 게다가 종교적 혹은 정치적 이해를 갖지 않은 민간인 관찰자가 남긴 생생한 기록들이기에 가치있는 내용들이 많다. 물론 여행기가 한 사회를 통찰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점은 전제로 해야 할 것이다. 그녀 여행기에 한.. 200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