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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3

존스, 한국의 터부(1895) George Heber Jones, "Corean Custom of Taboo," in Christopher Thomas Gardner (ed.), (Brisbane: Australasian Association, The Advancement of Science, 1895), 28-29. 자료 출처: 명지대학교 한국관련 서양고서 원문DB 시스템 1895년 호주에서 발간된 한국에 관한 보고서에 실린 존스의 짧은 글. 이 보고서의 발간 경위에 대해서는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음. 가드너라는 사람이 한국에서 활동하던 개신교 선교사들에게서 받은 편지들을 모아서 발간한 책. 그 중에 존스는 ‘미신’이라는 항목에 대해 간단한 답변을 보냈다. 여기서 존스는 ‘미신’이라는 질문자의 편견을 굳이 깨뜨리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 2010. 12. 26.
아서 브라운 책에서 언급된 한국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선교부를 오랫동안 담당한 아서 브라운이 선교사들을 위해 쓴 안내서에서 한국 사례가 어떻게 언급되는지 찾아보았다. 언어 문제를 언급한 대목은 간결하면서 위트 있게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고, ‘미신을 봐야 하는 스트레스’를 언급한 대목에서는 한국 민간신앙을 비하하는 태도가 나타난다. 선교사의 언어 훈련 처음에 해야 할 어려운 일은 언어에 관한 것이다.……그 지역 언어에 기독교의 근본적인 개념에 해당하는 말이 없을 수도 있다. ‘하느님’이라는 말이 그 지역 사당에 모셔지는 나무 우상을 지시할 수도 있으며, ‘죄’가 단순히 관습의 위반을 가리킬 수도 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를 번역하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는 빵이 없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 양들을 안다’는 우리에.. 2010. 10. 28.
비숍의 한국 종교 개념 비숍의 에서 종교, 귀신론에 관련된 중요한 구절들. Isabella Bird Bishop, (New York: Fleming H. Revell Company, 1898). 서울에는 다른 도시들이 지닌 매력이 없다. 옛 것으로 말하면, 어떤 유적지나 도서관, 문헌도 볼 수 없다. 결정적으로, 종교에 대한 비할 데 없는 무관심으로 인해 서울에는 사원이 남아있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미신들로 인해 서울에는 무덤이 남아있지 않다.(60) 사원들이 없고 종교를 나타내는 다른 표식들도 없기 때문에, 성급한 관찰자들은 한국인들을 종교 없는 민족으로 절하할 위험이 있다. 조상숭배, 귀신(daemons or spirits) 달래기, 자연의 힘에 대한 소심하고 미신적인 두려움의 결과 등이 한국인들에게는 종교의 자리.. 200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