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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자료/선교사문헌

존스, "한국인"(1892)

by 방가房家 2010. 11. 11.
존스가 선교 잡지에 한국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쓰여진 글, “한국인”(1892) 중에서. 종교에 대해 쓴 부분만 번역하였음.

George Heber Jones, "The People of Korea," <<The Gospel in All Lands>> (Oct., 1892): 464-66.

주요 종교는 조상 숭배, 불교, 그리고 온 나라에 퍼져 있는 일종의 데몬 숭배(demon worship)이다. 한국인들은 조상을 위해 사당(tablet house)을, 부처를 위해서 사원과 수도원을, 정령(spirits)을 위해서 당집(shrine)을 짓는다. 불교에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비구와 비구니(한국에서 그들은 같은 복장을 한다), 묵주, 기도문, 제단, 불상, 성인, 독신 사제직, 강력한 위계, 단식, 회개, 순교가 있다. 한국인들은 하느님을 ‘하나님’(Hananim) 혹은 상제라고 부른다. 데빌은 ‘마귀’(Ma-gwee), 사람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선한 정령, 악한 정령, 무심한 정령들로 이루어진 방대한 만신전을 갖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왕, 유력자, 권력가이고, 일부는 거지, 떠돌이 범죄자이기도 하다. 용은 한국인들에게 실제적이며 두려운 대상으로 존재하며, 유령도 그렇다.
한국인들에게는 요술사(sorcerers), 판수(soothsayer), 무녀(witches), 점쟁이(fortune tellers)가 있으며, 이들 모두 왕성하게 활동한다. 열거한 모든 요술이나 점술은 수련된다. 판수는 일반적으로 맹인이며 수가 많다. 그들 중에서 가난하고 배고파 보이는 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녀는 데몬에게 제사를 지내는 능력을 지닌 사제직을 얻게 위해서 많은 것을 요구받게 된다.(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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