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2 천당지옥론(1897) "천당지옥론", 《조선그리스도인회보》(1897년 4월28일) 2014. 3. 14. 천당각설이 천주가사라는 장르가 있다. 천주교의 교리를 우리 전통 문학의 가사(歌辭) 형태를 빌어 노래한 것이다. 천주교가 공식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조선 정부의 박해 아래 있었던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노래이다. 미사를 통해 성가를 부를 수 없었고, 신부와의 접촉도 사실상 불가능했던 시절, 천주교 교리는 가사의 형태로 구전되었다. 19세기 말 서구 미사곡과 성가들이 들어온 이후까지도, 천주가사는 계속 불리었다. 1930년대까지 천주가사가 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몇몇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노래로밖에 들을 수 없다. 민중 계층에서 구전된 노래라 일정한 제목을 갖고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신도들은 천주가사를 “천당 노래”라고 흔히 불렀다고 한다. (http://www.cbck.or.kr/pds/period.. 2009.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