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2 스미스와 올바른 종교학 조너선 스미스의 학문 세계를 정리할 일이 생겨 읽은 책이 샘 길(Sam Gill)의 올바른 종교학: 조너선 스미스를 바탕으로>(2020)이다. 2017년 스미스가 사망한 이후 그의 학문적 성과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출판된 책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는 수십 년째 스미스와 길의 책을 읽으며 종교학을 공부해 왔던 터라 둘 다 친숙한 학자이다. 그 둘의 대화를 듣는 기분으로 읽은 책이다. 샘 길은 북미 원주민(Native American) 종교 연구자로, 스미스와 전공 분야는 달라도 이론적 관심을 공유하며 작업해 왔다. 예를 들어, 스미스의 꼼꼼한 자료 비평에 자극받아, 원주민 자료가 학자들에게 변용되어 인용되는 방식을 추적한 이야기 따라가기>(Storytracking, 1988)를 저술한 바 있다.스미스의 학.. 2024. 7. 17. 존스에 대한 노블의 평(1919) W. A. Noble, "Dr. George Heber Jones: An Appreciation," 15-7 (July, 1919): 146-47. 노블이 존스의 삶을 추모하고 정리한 글. 학자로서의 면모가 잘 정리돠어 있다. 이하는 앞부분 일부의 번역. 조지 허버 존스 박사가 돌아가심으로 인해 우리는 가장 오래된 초기 선교사 중 하나를 잃게 되었다. 그는 미국 감리교회에서 한국에 임명한 세 번째 선교사였다. 그는 1887년 9월, 한국 교회 인원이 여덟 명 정도에 불과했을 때 서울에 도착했다. 존스 박사는 1867년 8월 14일 뉴욕 모하크에서 태어났다. 한국에 왔을 때 그는 20세로, 우리가 아는 한 지금까지 한국에서 사역하기로 임명된 남자 선교사 중 가장 어린 선교사였다. 그는 한국어 구사에 금방 .. 2010.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