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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3

함종교회 소식(1903) 감리교회에서 발간된 신학월보에 실린 평남 강서군 함종교회 소식. 사경회와 개종, 교회 발전을 전하고 있다. 중간에 천주교 출신 개종자 김주련씨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는 교회의 금주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교회의 틀에 박힌 답변을 듣는다. 그는 교회의 입장에 수긍하고 금주서약서를 제출한다. 금주에 대한 초기 교회의 태도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이다. 3-4(1903년 4월) 2014. 4. 28.
계주론(1897) “계주론”, 《조선그리스도인회보》(1897년 6월 23일) 2014. 3. 14.
초기 개신교 금주론 자료들 초기 개신교의 금주 금연 운동에 대한 자료가 눈에 띄어 몇 개 정리해 보았다. 요즘 교인이 가지는 태도(기독교와 술2 참조. 그 글에서 실린 "에익 이놈의 술!"이라는 포스터는 1920년대 금주 운동 때 사용된 유명한 그림이다)가 처음부터 형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1. 금주에 대한 글들은 대부분 사회 경제적 이유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에 비해 아래의 글은 상당히 과격하게 나아간다. 술의 문제를 영혼 구원의 문제와 직결시키고 있다. 만일 종내 회개치 못하고 술만 먹다가 죽으면 영혼이 지옥으로 갈 터이니 이것이 참 무서운 일이라. 우리 주 예수를 믿던 사람은 만일 수화(水禍)에 몸은 죽더라도 영혼이 하나님께 갈 수 있고 호랑이나 사자에게 죽더라도 그 영혼이 하나님께러 갈 수 있거니와 술먹다가 죽으면 .. 200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