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도1 기독신보 1932년 12월 사설들 1932년 12월 한달치인데, 이 달에는 의 특종이 있다. 12월 14일 “이세벨의 무리를 삼가라”는 사설이 그것. 이 사설은 이용도 목사와 (그와 관련되었다고 주장된) 신앙 공동체들에 대한 최강의 단죄이다. 여러 사람들이 언급되지만 가장 거물이자 주 타겟은 이용도 목사이다. 이 이용도 때리기는 이용도 목사의 잘못을 직접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도와 관련된 한준명, 그리고 여선지자(유명화)에 대한 비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비열한 방식이다. “이세벨의 무리”는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표현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교회에서 이세벨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계기가 아닐까 한다. 이러한 논쟁 자체가 이후 교회사를 장식하는 이단 논쟁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대.. 2009.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