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사자료

성공회 SPG의 한국 선교 시작

by 방가房家 2015. 12. 3.

“How the SPG Mission to Corea Began,” The Church Abroad 4-44 (Aug., 1906), 85-94.


SPG_Mission_Corea.pdf


외지복음전파선교회(SPG)에서 발행하는 세계선교 잡지에 실린 한국 이야기 한 편. 성공회 선교의 초기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다수의 사진들과 함께 실려 이 글은 픽션 형식이지만 강화도 온수리에서 활동한 의료선교사 로스(Arthur F. Laws, 노인산)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며, 의료 선교와 수녀원 활동과 더불어 진행된 성공회 선교 과정을 요령 있게 압축해서 보여준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강화도 마을에 한 외국인이 나타나 집을 구입한다

(2)의료선교사인 그는 살기 힘든 집을 열심히 수리해서 진료실로 만들었다. 이내 진료가 시작되었다

(3)다른 외국인이 합류한다. 그는 하루 종일 공부만 했는데, 찾아온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일요일에 예배가 시작되었다

(4)여성들과 접촉하고 가르치기 위해 외국 여성들이 도착했다. 복장이 이상했다. ‘진짜 여자일까?’ 게다가 그들이 미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5)교육받은 이들 중에 신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들이 생겼고, 그들은 훈련을 받은 후 세례를 받았다. 그리하여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신자 공동체가 생겼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