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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자료/선교사문헌

언더우드의 한국선교 호소 연설에서(1902)

by 방가房家 2010. 10. 30.
선교사 언더우드가 1902년 학생자원운동에서 한국 선교를 호소하며 연설한 내용에서. 한국종교 상황을 하느님이 주신 기회라고 언급한 내용이다. 선교담론으로서 ‘종교 없음’ 서술이 사용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것 말고도, 우리는 특이한 상황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들의 옛 종교에 대한 신앙을 잃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한국에서 유교는 도덕 체계 이상이 아닙니다. 한때 온 나라를 지배했고 일본에까지 전파된 불교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유식 계층은 “불교는 여자나 어린이에게나 알맞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횡횡하고 있는 도교의 형태[무교를 말함] 역시 영향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유식한 사람들은 잠자고 있는 신 앞에서 탬버린을 쳐대고 향을 피우는 것보다는 작은 약품이 제대로 사용되기만 한다면 더 큰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Horace Grant Underwood, "The Unevangelized Millions in Korea," <<World-Wide Evangelization the Urgent Business of the Church; Addresses Delivered before the Fourth International Convention of the Student Volunteer Movement for Foreign Missions, Toronto, Canada, February 26-March 2, 1902>> (New York: Student volunteer movement for foreign missions, 1902), 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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