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미스George Smith는 19세기에 중국에서 선교한 성공회 주교로, 1860년에 일본을 방문하여 다음과 같은 책을 저술하였다.(위키 설명 참조)
George Smith, <<Ten Weeks in Japan>> (London: Longman, Green, 1861).
이 책의 4장(41-61)에서 일본의 종교를 서술하였다. 장 제목은 "Religion of Japan".
-신도 사원 방문 이야기에서 종교서술 시작한다. 사원 경관, 내부, 나눈 이야기를 자세히 묘사, 서구인이 동아시아 종교에 대한 정보를 얻는 전형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일본 종교의 존재를 거침없이 승인한다. 신도와 불교를 일본의 종교로 꼽는다.
“일본에서는 시대마다 새로운 형태의 미신적 오류들이 생겨났지만, 지금 시대에는 널리 퍼져 사람들의 심성에 받아들여진 지배적인 두 종교만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즉 신도(Sinto)라는 원시 종교와, 외국에서 자라나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붓다(Budh)의 종교.”(42)
-유교의 한 종파를 'Sooto'라고 쓰고 'the way or method of the philosophers'라고 설명해 놓았다. 무엇을 지칭하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일본의 조동종曹洞宗을 'Soto school'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유교로 생각한 것은 아닌지. 어쨌든 유교를 종교로 보기 힘들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유교 철학의 정치종교적 체계는 일본에서 큰 영향력을 갖는다. 그러나 이것을 엄밀한 의미에서 이 나라의 종교 중의 하나로 꼽기는 어렵다. 종교 용어의 일반적인 의미에 따르면 신도와 불교만이 영향력 있는 두 종교적 믿음의 체계이다.”(42-43)
-신도의 신 개념의 설명이 이어진다. 가미Kami 개념을 소개하며 'deities or demigods'라고 번역하였음.(44-46) / 건물 특성과 의례 행위, 축제 서술(47-56).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일본인의 종교는 사원을 참배하고 축제일을 준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56)
-기독교와의 관련성, 유비도 때때로 언급된다.
“미신이 널리 퍼져있는 중국, 일본과 오리엔트 지역 전역에서, 윤회metempsychosis 교리는 우상숭배자들의 교의에 깊이 뿌리 내린 유일한 원리이다. 이것은 그들에게 미래의 보상과 징벌이라는 내재된 진리를 희미하게나마 비추어준다. 하느님은 이교도들의 영혼에도 자신에 대한 증언을 남기지 않는 법이 없다.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마음에 적혀 있음’은 진리를 대표하여 힘을 행사하기 때문에, ‘그들의 양심도 이 사실을 증언한다. 그들의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한다.’”(54-55)
“불교 예배의 다양한 특성들은 종종 로마 가톨릭 교회의 의식들과 비슷하다는 야릇한 감정을 자아내기도 한다.[수도회, 내부 장식, 기도, 향, 제단의 초, 종, 사제 복장, 행렬, 수도원, 독신, 순례, 성지, 주문의 반복, 염주, 탁발승, 미신적 공포 등을 지적함.]”(57)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