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islas Férron, <<Dictionnaire Francais-Coreen>> (한국교회사연구소, 2004[1869]).
1869년 페롱 신부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초의 불한사전에 ‘종교’에 해당하는 한국어는 ‘도(道)’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전을 뒤진 원래 목적은 우리말 ‘하느님’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한자어인 ‘텬쥬’만이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옆에 있는 암귀신, 몹쓸년, 마귀짓 등의 어휘에 더 눈길이 간다.
les missionnaires de Corée de la Société des Missions étrangères de Paris, <<한불자뎐 韓佛字典 =Dictionnaire coréen-francais>> (Yokohama: 1880).
페롱 신부가 불한사전을 제작할 때, 리델 신부는 <<한불자전>>을 편찬하였다. 이 사전은 1868년 경 완성되었으며, 1880년에 인쇄되었다. 이 사전에도 우리말 하느님은 보이지 않는다. 천주와, 그에 관련된 어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찾는 김에 ‘굿’이라는 항목도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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