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1 벨 부부의 삼막사 휴양 벨 부부가 1895년, 1896년에 여름 휴양지로 간 곳은 관악산(삼성산) 삼막사였다. 서양인의 바캉스 개념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적용되었다. 그들이 초기에 택한 휴양 장소가 절이었기에 선교사와 불교의 흥미로운 만남이 시작되었다. 다음은 유진 벨의 기록이다. 다음 긴 기록에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그들은 템플스테이가 아니라 휴양을 간 것이다. 자신들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막대한 준비물을 가져갔고, 한국인 짐꾼과 하인이 동반되었다. (2)절을 선교사 숙소로 개조하기 위해 꽤 품을 들었다. 가람 훼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어떻게 개조했는지는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3)절은 종교공간이 아니라 휴양지였다. 거기서 행해지는 예불/우상숭배는 휴식에 방해되는 일일 뿐. 그래도 묘한 공존이 이루어.. 2024.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