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1 개신교 초기 장례에 대한 신문자료 “강형댁여집씨 별세한 일”, 『대한크리스도인 회보』, 1898.11.30 초기 개신교인의 장례 모습을 보여주는 기사이다. 강여집씨는 개신교 의료의 혜택을 받은 이로, 신실한 신자로 지내다가 "천당간다"는 기쁨을 표현하고 죽었다. 비록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당시 개신교가 죽음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장례식에는 기도와 찬송이 부가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인천 교우 강여집씨는 봉교한지 육 년이오 나이는 사십 칠세라. 육년 전에 신병이 있어 정동 시병원으로 병 고치러 갔다가 하나님 지덕과 구주지은으로 병이 나음을 문득 깨닫고 생각하되 내가 육신의 병뿐 아니라 영혼의 병이 더욱 심히 크게 들었으니 하나님께 빌어 내 영혼의 병을 고쳐 주옵시기를 간절히 빌고 그때부터 회개하고 주를 밤낮 생각하기를.. 2007.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