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1 아서 브라운 책에서 언급된 한국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선교부를 오랫동안 담당한 아서 브라운이 선교사들을 위해 쓴 안내서에서 한국 사례가 어떻게 언급되는지 찾아보았다. 언어 문제를 언급한 대목은 간결하면서 위트 있게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고, ‘미신을 봐야 하는 스트레스’를 언급한 대목에서는 한국 민간신앙을 비하하는 태도가 나타난다. 선교사의 언어 훈련 처음에 해야 할 어려운 일은 언어에 관한 것이다.……그 지역 언어에 기독교의 근본적인 개념에 해당하는 말이 없을 수도 있다. ‘하느님’이라는 말이 그 지역 사당에 모셔지는 나무 우상을 지시할 수도 있으며, ‘죄’가 단순히 관습의 위반을 가리킬 수도 있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를 번역하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는 빵이 없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 양들을 안다’는 우리에.. 2010.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