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경세종> (광학서포, 1910)
후에 목사가 되는 김필수가 1910년에 저술한 경세종의 마지막 장면은 동물들이 회의를 끝내고 원숭이 사진사의 인도를 따라 “기념촬영”을 하는 것이다. 당시(그리고 그 이후로도) 중시되었던 사진찍기 관행이 이르게 묘사된 사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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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경세종> (광학서포, 1910)
후에 목사가 되는 김필수가 1910년에 저술한 경세종의 마지막 장면은 동물들이 회의를 끝내고 원숭이 사진사의 인도를 따라 “기념촬영”을 하는 것이다. 당시(그리고 그 이후로도) 중시되었던 사진찍기 관행이 이르게 묘사된 사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