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_자료/영상
루저가 데미갓이 되다
방가房家
2023. 4. 14. 12:02
좀 시시하긴 했지만 애초부터 오락용이라기보다는 학습용으로 보았던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Percy Jackson and the Lightning Thief>>. 여기서 학습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 신화가 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어떻게 번역되었는가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 쉽게 말하면 요즘 신화를 어떻게 팔아먹고 있는지를 보고 싶었던 것. 질 높은 번역이라고 평할 수는 없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만듦새 때문이었는지 영화를 보는 동안 좀처럼 긴장감을 느끼지 않았고, 그래서 영화의 줄거리에 몰입하지 않고 원래 목적대로 비평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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